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모타 카이토 (문단 편집) == 평가 ==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편. 싫어하는 사람은 주로 4챕의 행적을 크게 비판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2챕에서 그가 보여준 의리남스러운 모습과 5챕에서의 의외성을 높이 평가한다. 모모타가 작중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은 기본적으로 ''''동료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두고 있다. 주인공은 진실을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민하던 주인공에게 '진실을 믿어주는 동료'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적절한 도움이 되었다. 작중 모모타가 보여주는 모습은 모두를 차별 없이 포용하는 동료애나 끈끈한 신뢰는 아니지만 모모타 나름대로의 선악기준이 있기에 어찌보면 막무가내처럼 보여지지만 결과적으로 나쁜 짓을 하고 있는 쪽을 옹호하지 않는 것이다. 챕터 4의 [[오마 코키치]]처럼 적대적으로 나오는 상대는 일단 내 편에서 제외해버리고 그가 거짓 없는 사실을 증언하고 있음에도 신뢰가 가지 않는 인물이기에 헛소리로 치부해버린다. 가장 가까운 친구인 [[사이하라 슈이치]]가 모모타가 말하는 신뢰를 무시하고 진실을 밝혀자 다소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모타에게는 '''진실보다 중요한건 서로를 믿는 행위'''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유난히 호시에게 이유없는 악의를 보이는 것 같은데, 자신의 우상이었던 자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여져서 구제할 수 없는 위치에 이르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모모타의 성격상 보기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3챕터에서 유령을 무서워 하던 게 갭 모에 측면으로 봐주는 사람도 있었는데, 4챕터에서 곤타를 옹호하는 행동에서 호불호가 갈리게 되었다. 아무래도 추리 게임에서 진실보다 믿음을 중요시 하는 모습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의리남, 열정적인 사나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학급재판에서 간간히 사이하라의 추리에 도움이 되는 질문을 하거나 사건을 중간에 정리하는 등, '''서포터적인 면모'''를 보인다.[* 사실 모모타가 뉴단에서 주로 맡은 역할은 각각의 사정으로 자존감이 낮거나 자신을 숨겨야 했던 사이하라와 하루카와의 멘탈을 바꿔놓고 그들과 친분을 이어가며 그들에게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는 역할이다.] 사이하라에게 열정을 주입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는데 아카마츠가 사라진 이후에 자신감이 떨어질 때마다 서포트를 해주는 느낌이라 제 2의 서포터로 보여진다. 중반부 사이하라를 치는 장면이나 무작정 곤타를 편들고 보는 모습은 작위적일 정도로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이나, 앞서 말했던 진실보다 중요한 건 믿음이라는 걸 생각하면 어느 정도 납득은 할 수 있다. 재판에서 변호를 해주거나 옹호를 해줄때 순전히 감이라고 말하지만 결과적으로 감이 어느정도 맞아떨어진다. 그리고 4챕터의 행동으로 안티 증가에 한몫 했는데, 사이하라가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자 배신하는 거냐며 실망하는 모습이나, 곤타가 범인으로 몰리자 곤타를 찍어서 살아남느니 차라리 죽어버리겠다는 다소 협박에 가까운 말들을 하였다. --그럼 죽으라며 오마한테 까였다--[* 오마 코키치:'''그러면, 멋대로 어딘가에서 죽어버리면 되잖아!'''] 이는 2챕터에서 2억 명의 국민을 구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토죠 키루미]] 대신 죽어주자는 여론을 반박한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 이는 2억 명의 국민은 자신이 아는 사람이 아니지만 학급재판의 인원들은 아는 사람, 즉 자신의 사람이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2억 명의 국민을 내가 모르는 타인으로 만들어버리는 발언임과 동시에 그가 동료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얼마나 신임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믿음을 기반한 서포터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 주다보니 주인공을 비롯한 여러 등장인물이 휘둘리는 모습이 많이 보여진다. 모모타가 초반에는 자기 주장만 펼치다가도 나중에 어떤 일을 계기로 자신의 생각이 전부 옳은 게 아니며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함께 어울린다는 연출이 있었다면 최소한 자기중심적이다라는 비판은 없었을 터인데[* 전작들로 따지면 [[토가미 뱌쿠야]], [[쿠즈류 후유히코]] 등이 이렇게 캐릭터가 바뀌며 주인공의 편이 되어준 케이스이다.] 끝까지 자신의 신념대로 움직이는 모모타를 바보 같다고 하면서도 결국 모모타의 말로 희망을 찾아가는 연출로 인해 모모타가 서포터 그 이상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여진다. 물론 모모타가 게임 내내 믿음이라는 이유로 아무 말이나 한 것은 절대 아니다. 근거 있는 추리를 통해 용의자를 변호한 적도 있고 3챕터에선 신구지가 텐코를 죽여 놓고 고인드립까지 치는 상황에서 사이하라가 신구지 편을 들었음에도 문제 삼지 않았다. 그러나 추리게임에서 중요한 진실을 찾아 추리를 하는 과정을 방해하는 듯한 그의 신념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실질적인 도움을 서포터라는 느낌보다는 등장인물들의 정신적 지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처럼 느끼게 한다. 작중 인물에게는 추앙받는 인물이긴 하나, 플레이어에게 그런 포지션의 인물임을 설득하는데 실패한 게 호불호의 원인으로 보인다.[* 사이하라와 마키에게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고 하더라도, 플레이어에게 직접 보이는 유능한 모습이 크게 없다보니 후반부에 모모타가 영웅처럼 묘사되고 생존자들이 모모타를 신뢰하는 장면이 굉장히 이질적으로 보이게 된다.] 결국 호탕한 형님 캐릭터로 비춰지지만 후반부에 갈수록 실제로 모모타가 호탕한 형님 캐릭터도 아니며, 열혈 캐릭도 아니고 그렇다고 플레이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아예 추리 자체를 흔들어놓는 기믹의 캐릭터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의 캐릭터라는 요소들이 호불호가 크게 갈리게 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한편으로는 거짓말쟁이 오마 코키치와 비슷하면서도[* 실제로 오마는 챕터 4에서 모모타에게 너같은 [[위선자]]도 재판에서 필요한 거라며 지적했다.] 반대의 의미로 병마와 싸우는 와중에도 내색하지 않고 허세와 거짓말로 사이하라를 북돋아주고 하루카와를 성장시킨 점에서 [[선의의 거짓말|긍정적인 의미의 거짓말쟁이]]가 아니었냐는 호평 역시 존재한다. 어떻게 보면 모모타의 이러한 문제는 모모타의 성향은 열혈형 주인공 타입 캐릭터인데 정작 모모타는 주인공이 아니고, 본작의 장르는 주인공이 활약하는 비중이 큰 추리게임이기에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된 한계에 가깝다. 열혈바보 캐릭터인데 주인공이 아니다보니 활약 없이 나대는 이미지만 남아버리고, 이런 캐릭터가 으레 보여주는 동료에 대한 굳건한 신뢰도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에 범인조차 믿어버리는 거한 트롤링으로 돌아오게 된 것. 사실상 모모타의 모습은 주인공 포지션에 있어야 할 캐릭터가 주인공이 아닐 경우 어떤 결과를 낳는가에 대한 표본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